[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셍제르맹(PSG)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승을 달렸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뮌헨을 3-0으로 이겼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B조리그 두 경기에서 일곱 골을 터트리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2연승도 기록, 조 선두에 올랐다. 뮌헨은 1승1패 승점3을 기록했다.
최근 페널티킥을 두고 불화 논란이 있었던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다 실바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 전반 2분 만에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패스한 공을 다니엘 아우베스가 받아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1분에는 카바니가 골을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와 함께 속공에 나선 카바니는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후반 18분에 골을 넣었다. 음바페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네이마르가 재치있는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첼시(잉글랜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원정경기에서 미키 바추아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2연승, 승점6을 기록하며 조 선두로 올라섰다. 첼시는 전반 40분 앙트완 그리즈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4분 알바로 모라타, 후반 48분 바추아이가 골을 터트려 역전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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