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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이트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를 설립한 창립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텀플러 창립자 데이비드 카프는 21세때인 지난 2007년 설립했다. 지난 2013년 텀블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이에서 살아남은 드문 SNS중 하나로 주목받은 바 있다.
데이비드 카프는 '컴퓨터 중독' 증세를 보이는 아들을 야단치는 대신 '통큰 선택'을 한 일화는 유명하다. 다니기 싫은 학교를 억지로 다니게 하지 않고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 공부하도록 권유한 것. 아무런 제약 없이 사실상 컴퓨터 앞에 붙어 앉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이처럼 데이비드 카프는 15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3년간 홈스쿨링을 했다. 11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으로 익힌 그는 17세에 일본으로 가 프로그래밍 공부를 계속 해 텀블러 사이트를 만들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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