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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파리바게뜨 가맹점에 제빵기사 운용을 담당했던 협력업체들이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협력업체들은 이날 오후 입장문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협력도급업체 11곳 중 제빵기사 운용을 하는 8개 회사는 이날 오전 수도권에서 비공개로 만나 회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고용노동부의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결과와 관련된 의혹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협력업체들은 본사로부터 용역비를 받은 뒤 제빵사들에게는 낮은 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통행세를 거뒀다는 의혹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회의에 참가하기로 한 A업체 관계자들은 "지방 등에서 협력업체 대표들 모여 공동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면서 "이날 오후에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입장문에는 고용부의 통행세 주장 등에 대한 반박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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