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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정조대왕 능행차, 격쟁 재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3일 오후 5시30분 시흥행궁 특설무대(은행나무로 45 앞)에서 '2017정조대왕 능행차’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격쟁 상황극’을 진행했다.


시흥행궁 특설무대에서 ‘정조맞이 행사’, 정조대왕이 금천현에서 시흥현으로 개칭을 명하는 ‘시흥현 교서선포’, ‘격쟁 상황극’등을 펼쳐졌다.

능행차의 하이라이트로 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하며 이를 왕이 해결해 주는 ‘격쟁’ 상황이 연출된다.


특히 차성수 구청장은 시흥현령 역을 맡아 백성들의 물음에 해결책을 제시했다.

금천구 정조대왕 능행차, 격쟁 재현 정조대왕 능행차 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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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 구간은 노들나루공원에서 시흥행궁까지 10.85km 거리로 이번 행차를 위해 총 인원 300명, 말 40필이 동원됐다.


24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구청장의 축시와 함께 정조대왕의 출정을 선포하는 진발의식을 진행했다.


'2017정조대왕 능행차’는 23일과 24일에 걸쳐 참여인원 4300명, 말 690필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됐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금천구 시흥행궁을 지나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222년만에 완벽하게 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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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적 고증을 통한 대규모 퍼레이드가 우리 금천구에서 열리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더 완벽한 재현을 위해 시흥행궁을 복원하고 세계적인 퍼레이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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