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금천구는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G밸리 영상문화제'를 '2017 G밸리 위크' 기간인 21일 G밸리 내 공개공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G밸리 영상문화제는 게임·애니메이션 산업과 음악공연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G밸리 근로자들에게 퇴근길 힐링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추억의 게임 스트라이커즈 1945를 비롯해 최신작인 테라M, 좀비워 영상과 안녕자두야, 프리파라, 보토스패밀리 등 절찬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가을밤을 풍요롭게 채워줄 제8극장, 현진주, 아이시어의 음악무대와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나현채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회장은 "영상문화제는 G밸리 내 애니메이션 및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좋은 기회"라며 "이러한 관심으로 관련 기업들이 힘을 얻어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철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콘텐츠산업은 다양한 산업의 융합 결정체이며, 언어장벽이 없는 산업"이라며 "G밸리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산업·문화 주간인 2017 G밸리 위크를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채용박람회, 산업입지 콘퍼런스, 넥타이마라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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