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벤처기업협회가 서울디지털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해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G밸리컨벤션센터에서 '9월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구로구, 금천구,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G밸리 내 우수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소프트웨어(SW) 개발 등 IT업종과 온라인마케팅, 광고 등 지식기반산업이 주를 이룬다. 공공시장까지 공략하는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모니터랩, 국제시장 타깃 콘텐츠 제작 및 공급업체 디지털이메이션, 시스템통합유지보수 전문기업 케이원정보통신 등을 포함한 30개사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접 면접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및 구직자 지원 정부정책 설명, 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이미지 컨설팅, 컬러 이미지 메이킹, 면접사진 촬영, 직업심리검사, 경품행사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현장에서의 구인구직뿐만 아니라 참여 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면접을 주선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접참여기업 40개사는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구인공고를 열람할 수 있으며 박람회 이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협기관인 서울시 청년허브와 함께 구직자들이 참여기업의 정보를 생생하게 알 수 있도록 14일부터 기업 인사담당자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서 온라인 기사를 실어왔다. G밸리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채용공고 및 인사담당자 심층 인터뷰는 서울잡스 홈페이지와 서울잡스 청년취재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철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우수 인력 100명 이상 채용 성사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들과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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