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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농협중앙회가 수입 농산물 판매 거들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공개서한 내자 전수조사 실시"
"최근 3년간 수입 농산물 판매에 대한 단속, 처벌 전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 농민과 국산 농산물의 활성화를 도모해야할 농협중앙회가 바나나, 포도 등 수입 농산물 판매를 버젓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82개소 농협 하나로마트가 수입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고,


이는 8월 3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농협 하나로마트의 수입 농산물 취급 중지’공개서한을 농협중앙회에 보낸 후, 자체적으로 전국 지역본부를 통해 수입 농산물 철수 현장지도까지 실시한 후의 조사결과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수입 농산물 판매가 여전히 계속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농협중앙회는 ‘수입 농산물 판매금지 기준’에 따라 전체 농협판매장을 대상으로 수입 농산물을 일체 판매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 농산물 판매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주관해야할 농협중앙회는 최근 3년간 어떠한 단속과 처벌도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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