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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페스티벌 '반려견 패션왕'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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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3일 오전 10시 서초동 용허리근린공원서 ‘용허리 반려견축제’ 열어 ‘반려견 장기자랑 · 패션쇼 · 견주와 닮은꼴 대회 · 달리기 대회’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색 반려견 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3일 오전 10시 서리풀 페스티벌 일환으로 서초동 용허리근린공원에서 반려견 패션쇼 등 ‘용허리 반려견 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반려견 축제는 ▲애교뽐내기, 회전돌기, 원형 뛰어넘기 등 톡톡 튀는 장기를 펼치는 반려견 장기자랑 ▲한복과 마린룩 등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오르는 반려견 패션쇼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닮은 모습을 찾는 견주와 닮은꼴 대회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레일 위를 왕복하는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 선보인다.

서리풀페스티벌 '반려견 패션왕' 선발 지난해 열린 반려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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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프로그램만큼 이색적인 풍경도 넘쳐날 예정이다.
남자친구가 키우는 반려견을 데리고 ‘반려견 장기자랑’에 참여하는 김민지(서초동, 23)씨는 “강아지가 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맹훈련 중이다. 평소 ‘로이’(토이푸들)가 저랑 사이가 좋아 견주인 남자친구가 아닌 제가 데리고 참가하는데 기대만큼 못하더라도 재밌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반려견 달리기·패션쇼’등 축제에 참가하는 윤나현(방배동, 14)씨는 “지난해 패션쇼에 나왔을 때 수상하지 못했지만 미용 등 상담도 받아 좋았던 기억에 올해 친구와 함께 다시 참가한다”며 “사냥개 종류인 우리 ‘아토’(잭러셀테리어)가 올해 달리기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강아지 대통령’으로 잘 알려진 이웅종 행동교정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반려견 행동상담, 건강상담, 무료 애견미용, 사료상담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또 훈련견이 음악에 맞춰 율동 및 점프를 선보이는 ‘독 댄스’, ‘장애물 뛰어넘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각종 반려견 용품도 살 수 있는 판매부스도 마련했다.

서리풀페스티벌 '반려견 패션왕' 선발 반려견 축제 포스터


조은희 구청장은 “반려견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 바람직한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를 갖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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