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흥행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지난 20일 언론 시사와 21일 VIP 시사를 통해 언론과 셀럽,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통쾌한 오락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얻고 있는 '범죄도시'가 드디어 지난 20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언론 시사회를 통해 언론 관계자들에 첫 선을 보였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강윤성 감독,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제대로 된 한국형 액션은 물론 권선징악의 통쾌한 메시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화제작답게 수많은 언론 관계자들의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먼저 4년간 영화를 함께 기획한 만큼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강윤성 감독은 슈퍼 히어로물을 연상시키는 영화에 대해 "4년 동안 마동석 배우와 함께 회의하면서 만든 캐릭터다. 마동석 배우에게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윤계상 배우는 '풍산개'를 보고 이 사람에게 이런 이미지가 있구나 싶었다.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두 주연배우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어 마동석은 "오락 영화, 액션 영화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또한 형사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형사 분들에게 누가 되면 안 된다는 거였다. 실제로 지금 저희가 편하게 사는 동안에도 사투를 벌이면서 범인을 잡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며 영화가 던지는 뜻깊은 메시지에 대해 언급했다. 강력반 형사 반장 역을 맡은 최귀화 배우 또한 같은 선상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전반장 역할 같은 경우, 실제로 강력반 형사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하며 그들의 행동 양식을 배우고 실제 형사가 되려고 노력했다"며 대한민국 형사들의 노고를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완전히 새로운 악역을 선보인 윤계상의 열연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윤계상은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일자 "항상 연기를 할 때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은 100이다. 어떤 캐릭터든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 영화가 재미있는 것은 출연하신 모든 배우들의 합이 좋았기 때문이다"라며 화기애애하고 열정 넘쳤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굉장히 불편했다. 기장이 짧은 상태에서 연장술을 했기 때문에 항상 누가 잡아당기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장첸이 계속 화가 나있다"라고 답해 간담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선징악이라는 화끈한 메시지와 통쾌한 액션에 대한 질문에 강윤성 감독은 "그간 강력반 영화는 수사하는 형식의 영화가 많았다. '범죄도시'는 스트라이크 같은 한방을 치고 나가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어차피 세게 보여드릴 거라면 강렬하고 치열하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강력한 원펀치를 선사하는 액션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2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 '범죄도시' VIP 시사회에는 god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김선아, 김강우, 이동휘, 박소담, 김재경, 티아라 효민, 조권, 고성희, 이상엽, 킬라그램, 이태환, 손은서, 안혜경, 서은수, 박경혜, 이준혁, 배진웅, 허동환, 하지영, 한재석, 한도담, 김재인, 이후림, 김도린, 이채연, 미소, 아이디 등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상영 전 강윤성 감독과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홍기준, 허동원, 하준, 진선규, 김성규, 박지환 등 영화에서 열연한 주, 조연 배우들이 시사회를 찾아준 셀럽 및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스타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범죄도시'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과 호응을 보내왔다.
이처럼 언론 및 관객, 셀럽들의 반응까지 뜨거운 만큼 '범죄도시'는 앞으로도 배우들과 관객들이 적극적인 소통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주말부터 진행되는 개봉 전 유료시사에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사전 예고한 것. 이렇듯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에 뜨겁게 화답하고 있는 '범죄도시'는 올 추석, 제대로 된 한국형 형사액션 영화로 벌써부터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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