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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S&P 면담…"재벌개혁, 국제경쟁력 제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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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S&P 면담…"재벌개혁, 국제경쟁력 제고에 도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뉴욕 본사를 방문, 크레이 파멀리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Head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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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뉴욕 본사를 방문, 북핵 리스크와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재벌개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크레이 파멀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헤드, 사이폰-아레발로 로베르토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S&P 고위급 인사 3명과 면담했다.

S&P 측에서는 최근 대북 리스크의 국내영향과 정부 대응, 사드배치 관련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새 정부의 재벌개혁 추진 싱황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금융 및 실물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어 대북 리스크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한미간 굳건한 동맹 및 주요 국가들과의 다자공조 등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과는 경제관계 회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남아·인도 등 교역대상국 다변화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재벌개혁과 관련해 김 부총리는 "불투명한 지배구조, 계열사간 부당지원 및 일감 몰아주기 등을 개선해 투명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재벌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S&P측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인적·물적 자원과 성숙한 정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총리와 정부의 적극적 소통 노력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9일 무디스 본사에 이어 S&P 본사도 방문하면서, 양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본사를 모두 방문하게 됐다. 기재부는 "S&P가 21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한 상황에서, 경제부총리가 국제 신용평가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대외신인도 관리노력을 경주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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