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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무게는 58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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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무게는 586g [사진=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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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문호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의 무게는 586g이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보다 55g 더 무겁다.

은메달과 동메달의 무게는 각각 580g, 493g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금메달과 은메달은 소치 올림픽 때보다 무거워졌고 동메달은 가벼워졌다고 설명했다.

메달의 지름은 92.5mm, 두께는 사선의 도드라진 부분과 파인 부분인 '압인'에 따라 최소 4.4mm에서 최대 9.42mm이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순은(순도99.9%)으로 제작하고, 금메달의 경우 순은에 순금 6그램 이상을 도금하도록 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했다. 동메달은 단동(Cu90-Zn10) 소재이며, 은메달과 함께 착조 형태로 마감된다.


평창올림픽 메달은 모두 259세트가 제작된다.


이 가운데 222세트는 102개 세부종목 영광의 입상자들에게 수여된다. 나머지는 동점자 발생 대비용(5세트)과 국내외 전시용(국제올림픽위원회 25세트, 국내 7세트)으로 활용된다. 제작은 한국조폐공사가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올림픽 역사에 길이 남는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한국 문화의 매력을 담은 올림픽 메달의 공개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날 공개된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은 '한글'을 모티브로 한 대회 상징물, 동계종목 피규어 등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DDP 어울림마당에 전시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조직위는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 대국민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은 현재 주형 제작 등의 단계에 있으며, 발표 시기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문호남 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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