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조선주들이 업황 개선 전망에 동반 강세다.
19일 오전 9시4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6.52% 오른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전일보다 5.25% 상승한 10만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5.16%), 한진중공업(2.56%) 등도 오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조선사간 경쟁 완화로 신조선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2016년 발주 절벽으로 내년 인도량은 전년대비 37.8% 감소하고 내년 수주회복으로 수주잔고가 10.1%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투기성 수요로 발주량이 증가했다면 내년에는 운임 상승에 따른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수급 개선으로 운임 상승이 예상되는 선종은 LPG 운반선, 벌크선, 석유제품 운반선"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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