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FC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 출전 기록 달성

서울-광주전서 논란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박주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박주영이 17일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서울 통산 공식(AFC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 입단한 이래 2008년 해외진출 전까지, 2015년 국내 복귀 이후 지금까지 7년간 서울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열네 경기와 K리그 174경기(정규리그, 리그 컵 포함), 대한축구협회(FA)컵 열두 경기를 합해 총 200경기에 출전했다. 서울 통산 공식 200경기 동안 박주영은 총 예순네 골(ACL 세 골, K리그 쉰일곱 골, FA컵 네 골) 열일곱 도움(리그 열두 도움, FA컵 다섯 도움)을 기록했다.

박주영의 200경기는 구단 역사상 열네 번째 기록이다. 구단 34년 역사상 총 열세 명 뿐이었다. 지금까지 서울 통산 공식 최다 경기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321 경기를 출전한 데얀이며 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를 넘은 선수는 데얀(321경기), 고요한(316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3경기) 네 명이다.

한편 서울은 오는 20일 19시 광주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