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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잠재성장률 끌어올리려면 女경제활동 참여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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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잠재성장률 끌어올리려면 女경제활동 참여 늘려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남대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여성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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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려면 여성 경제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을 방문, 여성근로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관건이 여성 인재의 경제활동 참여"라며 "신한은행처럼 여성친화적인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확산돼야 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유리천장을 많이 깨고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재부에 여성 국장이 한 명도 없는 것을 비롯해 기재부, 공정위, 금융위 등 주요 금융기관의 여성 관리자 부족이 지적된 것과 관련해서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여부와 관련 "실무 레벨에서 중국 측과 이야기 중"이라며 "결과를 예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릴 한국경제 설명회(IR)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해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등을 만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할 것"이라며 "북핵 문제는 한미와 다자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대외리스크에도 한국경제의 펀더멘탈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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