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경필 아들, '한국의 VIP?' 논란 가중 우려...추후 처벌문제가 관건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남경필 아들, '한국의 VIP?' 논란 가중 우려...추후 처벌문제가 관건 [사진출처=남경필 경기 지사 페이스북,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좌)남경필 경기지사, (우) 영화 'VIP' 포스터
AD


남경필 경기 지사의 큰 아들이 필로폰 투약 혐의와 군 폭행문제 논란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이 추후 처벌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남경필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16일 오후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이 남씨의 소변을 간이검사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남씨와 아버지 남경필 경기 지사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남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가 논란의 중심이 되자 과거 남씨가 군에서 폭행문제를 일으켰던 사실이 재조명 된 것.


남씨는 당시 업무와 훈련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A 일병을 수차례 때린 혐의와 B일병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바 있다.


당시 남경필 지사 아들은 폭행과 욕설 등 가혹행위에 대한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장난이었다고 진술했고 남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남씨의 폭행 논란에 이어 이번 마약 혐의 논란까지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영화 'VIP(박훈정 감독)'와 현 문제를 비교하고 나섰다.


영화 'VIP'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 분)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임에도 그의 아버지와 뒷 배경 탓에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남씨의 아버지 남경필 의원은 현 대한민국 경기도 도지사이며 그의 조부 남상학은 경남여객을 창업, 현재는 남동생이 그 자리를 물려 받았다. 뿐 만 아니라 그는 14, 15대 의원을 지낸 아버지 故 남평우를 거쳐 3대째 내려오는 수원의 터줏대감 가문 출신. 이를 빌어 누리꾼들은 마치 영화처럼 남씨가 솜방망이 처벌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또 누리꾼들은 ire****"집안을 잘 꾸리는게 먼저입니다 영화 VIP에서 갑질하던 고위층 아들 생각나네"라며 blue****"빠져 나갈 것이 아니라 정당하고도 엄격하게 처벌받게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목소리도 함께 내고 있다.


한편 지난14일부터 핀란드와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출장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해 자세한 말씀 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