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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생활건강, 中 악재에도 실적 성장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인바운드 소비 감소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 1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은 전사적인 수익성 관리와 중국 현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화장품 사업부는 럭셔리 중심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으로 중국 현지에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음료사업부는 평창올림픽 관련 판촉비 집행으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음료의 영업이익 개선폭은 낮아지겠지만 자체생산 비중 확대로 원가를 절감해 완만한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생활용품 사업부 역시 프리미엄화와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양지혜 연구원은 "애견생활용품 및 시니어 제품(성인 기저귀) 등이 안정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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