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여야가 15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에 또 다시 실패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간사 회동을 갖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간사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적격·부적격 입장을 병기해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이념적 편향성 문제를 들어 채택 할 수 없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오는 18일 오전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안 도출을 시도키로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