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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건강 위한 금주에" 네덜란드 '바' 4% 줄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네덜란드에서 지난 5년간 술을 파는 바(bar)의 숫자가 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서비스업 관련 컨설팅업체인 '반 스프론센 & 파트너스'가 조사한 바로 네덜란드에 현재 바의 숫자는 8950개로 나타났다. 이는 네덜란드의 10대와 젊은이들이 건강한 생활방식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네덜란드 젊은이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바를 찾는 대신에 페스티벌에 가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에서 노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바 감소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노인들의 경우 술을 마시기 위해 외출해서 바를 찾는 경우가 훨씬 덜하다는 것.

이 업체는 앞으로 5년간 네덜란드에서 바가 추가로 250~275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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