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교육청은 오는 14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의료원과 학부모 대상 건강지킴이 '맘스케어'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맘스케어 교육에는 서울시 산하 시립종합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전문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학부모 중 희망자를 모집해 ▲골절, 화상 등 생활 속 응급조치 ▲소화기 질환, 어린이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과 질환, 순환기 질환, 감염성 질환 등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어린이 마음 치유 ▲아이들 발달특성에 대한 이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의료원은 교육수료자에게 서울의료원 학부모 건강지킴이 '맘스케어' 정규교육 수료증 및 인증카드를 지급하고 수료자 커뮤니티 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건강지킴이를 희망하는 학교에 수료자를 연결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건강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 안전한 학교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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