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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이범호 "KIA 위기?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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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이범호 "KIA 위기?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KIA 이범호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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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3년 연속 20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이범호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3회 2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 시속 146㎞짜리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개인통산 열여섯 번째이자 리그 역대 796번째 만루 홈런. 이 부문 KBO리그 1위다. 이 아치로 시즌 20홈런을 채워 2015년 28홈런, 2016년 33홈런에 이어 3년 연속 20홈런도 달성했다.


KIA는 이범호의 만루포로 승기를 잡고 6-2 승리를 따냈다. 78승1무49패로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는 12승으로 줄였다. 이범호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비디오를 보며 좋을 때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은 중요한 경기라 더 집중력이 생겼다. 훈련 때부터 타격감이 나쁘지 않아 공격적으로 나갔는데 이 점이 주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 상황이 어렵다고 하는데 야구는 끝까지 모른다. 선수단에도 끝까지 신중하자고 얘기한다. 좀 더 집중해서 목표에 빨리 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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