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이명박 전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에 자신이 포함된 것을 두고 자신의 심경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 반응이 뜨겁다.
김규리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 관련 뉴스 캡처 화면과 함께 "이 몇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_그동안_낸_소중한_세금들이_나를_죽이는데_사용되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tock**** 좋아하는 여배우중 한명인데 안타깝네요. 앞으로 왕성한 활동 많이 보여주세요. 계속 기억 할께요","pyh0**** 김민선씨 힘내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시절 '좌파 연예인 대응 TF'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 명단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명단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문화계 6명,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배우 8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영화감독 52명,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방송인 8명,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가수 8명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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