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통일부는 12일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가 최고의 압박과 제재를 통해서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추구한다는 입장에 일치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제재가 결국은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지를 반영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와 평화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독자 제재와 관련해서 그는 "안보리 제재가 이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유관부처와 협의해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 계기 도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군 당국에서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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