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캠페인 실시

"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병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과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곡성 리더스아카데미 수강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은 혈액순환이 원활한 건강한 혈관을 뜻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매년 9월 첫째 주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확히 알자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열고 있다.

곡성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 앞에 레드서클 존을 설치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및 건강상담, 홍보물품 배부, 생명사랑 자살예방 홍보를 병행했다.

한 지역주민은 건강수첩에 직접 혈압, 혈당 수치를 적으시며, “내 혈관수치는 내가 잘 안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과 관리가 중요하다”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