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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살림규모는 6703억원, 자체수입1869억원, 의존재원 2978억원 지난해 구정 살림살이 알 수 있는 재정 공시 “결산” 공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2016년 마포구 살림규모는 6703억원으로 전년대비 614억원 증가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8월31일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마포구 재정공시(결산)'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운영 결과 및 재정운용에 대한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공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월에는 예산을, 8월에는 결산을 각각 공시한다.

이번 결산 공시는 2016 회계연도의 결산규모, 주요예산 집행 결과 등을 포함한 9개 59개 항목과 마포구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9개)을 선정한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2017년 마포구 재정공시'에 따르면 2016년 마포구 살림규모는 6703억원으로 전년대비 614억원 증가했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은 1869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을 포함한 의존재원은 2978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의 내부거래는 1855억원이다.

마포구 채무 0원 마포구 홈페이지 재정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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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기준으로 마포구 채무는 0원이고, 주민 1인 당 지방채무 역시 0원으로 매우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포구와 유사한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살림살이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유사지방자치단체 평균액 7312억원 대비 609억원 적지만 자체수입과 공유재산은 많고, 의존재원은 적어 비교적 자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구가 주요 추진한 9개 사업은 ▲글로벌 도시도약을 위한 통합브랜드개발 ▲아현동 주민편익복합시설 건립 ▲경의선 책거리 조성 및 운영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추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확장이전 ▲박영석 산악문화체험센터 건립 지원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경의선 공원화 사업이다.


이는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복지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에 다수 투자됐음을 알 수 있다.


2017년 마포구 재정공시(결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예산?재정→재정운영공개)에서 확인하거나 마포구 기획예산과(☎3153-85196)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가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구민의 알 권리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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