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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허정협이 한 달여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자마자 중요한 경기에서 한 방을 터뜨렸다.
허정협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8일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허정협은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뒤진 4회말 2사 1루 1B 상황에서 LG 선발 류제국의 2구째 가운데 몰린 138㎞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30m짜리 대형 홈런.
허정협의 홈런으로 넥센은 3-2로 역전했다.
허정협은 4월28일 대전 한화와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린 후 133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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