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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키스 US오픈 女단식 우승 다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슬론 스티븐스(24·미국)와 매디슨 키스(22·미국)가 2017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스티븐스와 키스는 36년 만에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들로만 채워진 2017 US오픈 4강에서 언니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스티븐스는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를, 키스는 코코 밴더웨이(26·미국)를 제압했다.

스티븐스와 키스 모두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 모두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스티븐스는 2013년 대회에서 키스는 2015년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스티븐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에서 윌리엄스를 2-1(6-1, 0-6, 7-5)로 승리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 세 번째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좌절했다. 그는 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잇달아 결승에 오르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US오픈에서는 후배 스티븐슨의 힘과 체력에 밀려 4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올해 37세인 윌리엄스는 US오픈 최고령 여자단식 4강 진출자로 이름을 남겼다.


키스는 코코 밴더웨이를 2-0(6-1, 6-2)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키스는 1시간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스티븐슨과 윌리엄스의 3세트 경기 시간(1시간13분)보다 짧았다. 스티븐슨과 윌리엄스의 경기시간은 모두 2시간 7분 걸렸다.

스티븐슨과 키스는 2015년 마이애미 오픈에서 한 차례 대결했는데 스티븐슨이 2-0(6-4, 6-2)으로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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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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