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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상승…235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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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진에 2350선 문턱까지 올랐다. 코스피는 지난 1일을 마지막으로 235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7포인트(1.14%) 오른 2346.19로 장을 마감했다. 9.12포인트(0.39%) 오른 2328.94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3시18분께 2349.79까지 올랐다.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은 각각 1236억원, 7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232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3.85%), 보험(2.71%), 통신업(2.35%), 은행(2.11%) 등이 2%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0.24%)과 건설업(-0.23%)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전 거래일보다 5.41% 오른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SK텔레콤(3.07%), 삼성전자(2.38%), 신한지주(2.08%)가 2% 넘게 상승했다. 1% 넘게 하락한 종목은 없다. NAVER(-0.95%), POSCO(-0.75%), LG화학(-0.54%) 등이 0.5% 넘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7428만주이고 거래대금은 4조6250만원이다. 564종목이 상승했으며 63종목은 보합에 머물렀고, 245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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