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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건강노익장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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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개인, 단체 경기 열려 … 노인의 날 기념식도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팔씨름, 훌라후프, 체력, 건치, 기억력, 재능 …”

구로구(이성 구청장)가 22일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는 ‘나이 많은 아홉 명의 어르신이 장수했다’는 ‘구로(九老)’지명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구로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축제다.

고척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인 4개 부문과 단체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부문에는 ▲근력, 형평성, 유연성, 심폐지구력, 신체 조정 능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체력노익장 ▲건전치아 개수, 치주건강, 치석상태를 점검하는 건치노익장 ▲제한된 시간 내에 동물 이름 말하기, 구슬퍼즐 맞추기, 단어목록 기억하기 등 기억력노익장 ▲춤, 악기, 노래 등 특별한 재능을 뽐내는 재능노익장 등이 펼쳐진다.

구로 건강노익장 대회 팔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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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부문에는 팔씨름, 훌라후프, 다트 등 3종목이 마련된다. 동별 1팀씩 총 15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혈압 ·혈당 ·골밀도 등 건강체크, 금연클리닉, 일대일 구강 상담 및 구강 보건 교육, 치매선별검사 등이 마련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편집 ·출력해 배지를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건강노익장 대회에 앞서 ‘제21회 노인의 날(10월2일) 기념식’도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와 이웃에 봉사한 모범어르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공무원 및 종사자, 모범경로당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 시니어팝스 오케스트라와 응원단의 공연이 대회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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