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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구로구청장, G밸리 기업 이끌고 실리콘밸리 간다

구로구, 6일 美 샌프란시스코 드레이퍼 대학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9개 기업 참가해 첨단 기술 뽐내 … 기업, 투자자간 1대1 상담도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이 구로디지털단지(G밸리) 우수 IT기업들을 이끌고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구청장은 투자유치단 단장을 맡아 설명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발표, 질의응답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한국의 실리콘밸리라 할 만큼 세계 최고의 기술단지로 인정받고 있는 G밸리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6일 샌프란시스코(산마테오)에 위치한 드레이퍼(Draper) 대학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로구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다.


구로구는 2015년부터 매년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첫 해인 2015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10개 참가 기업들의 발표가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이 자리를 지키며 질문 공세를 퍼붓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 G밸리 기업 이끌고 실리콘밸리 간다 이성 구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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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로디지털단지로 실리콘밸리 현지 투자자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두 번의 설명회 진행 결과 100억원이 넘는 국내?외 투자유치와 2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Continental(글로벌 Top 자율주행 부품사)’, ‘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실리콘밸리 Top 4 벤처투자사)’, ‘Venrock(Apple, Intel의 초기 투자사)’등 실리콘밸리의 일류 기업, 벤처투자사, 엔젤투자사 관련 70여명이 참석한다.

구로구를 대표한 기업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각자가 보유한 첨단기술, 제품, 아이디어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게 된다. 발표 후에는 네트워킹 만찬도 열린다.

행사장은 100석 규모의 좌석에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스템이 구비, 입구에는 참가기업 홍보테이블이 배치된다.


투자유치 설명회에 앞서 5일에는 투자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가와 국내 기업의 1대1 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KOTRA 무역관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개별 상담에는 ‘Fenox Venture Capital’, ‘Startup Capital Ventures’, ‘Big Basin Capital’, ‘Google’ 등 한국에 투자의향이 강한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6개 사가 참여한다.


투자설명회 개최를 위해 구로구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G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유망벤처기업 9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업체는 ‘포테닛(수중탐사, 자율주행 로봇)’, ‘컨티넘(AI를 이용한 1:1 피트니스 트레이너)’, ‘EMW에너지(공기 아연 전지)’, ‘로보러스(음성 및 얼굴인식, 감성지능형 로봇)’, ‘더파워 브레인스(말의 심박, 심전도, 호흡, 체온 등 생체정보 확인 시스템’), ‘구다이(화장품 브랜드사와 전자거래사를 하나의 채널로 연결하는 뷰티 유통 플랫폼)’, ‘라디안(노로바이러스 센서)’, ‘조아라(웹소설 연재 플랫폼)’, ‘쿨잼컴퍼니(콧노래만으로 작곡을 해주는 어플리케이션)’다.


이들은 모두 이미 국내 시장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로구는 선발 기업의 발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과 연계해 효과적인 발표 기법, 이미지, 설득 전략 등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지원해왔다. 미국 현지 행사장에서도 투자유치전략 세미나, 피칭 연습 및 코칭(Q&A 대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 구청장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외에도 지역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해외진출 판로 확대를 위해 KOTRA와 함께 신규바이어 발굴과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 G밸리 기업 이끌고 실리콘밸리 간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국내외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판촉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파워블로거 초청 품평회, INKE(바이어) 초청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각종 입찰 정보 무료 제공, 전자입찰 교육 등도 시행한다.


이 구청장은 “실리콘밸리와 정기적인 교류를 위해 2015년에는 실리콘밸리 인근 캘리포니아주 유니온시티와, 올해는 애플의 새 본사가 설립된 쿠퍼티노시와 우호도시결연을 맺었다”며 “올해 3회째를 맞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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