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간도 9승' 한화,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오간도 9승' 한화, 두산 꺾고 3연패 탈출 한화 알렉시 오간도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발 알렉시 오간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에 6-4로 역전승하며 최근 3연패를 탈출했다. 52승1무70패로 순위는 8위를 유지했다. 2위 두산은 71승3무51패. 한화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7승7패가 됐다.


오간도는 6이닝을 5피안타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최근 5연승과 함께 시즌 9승(4패)째를 따냈다. 특히 두산을 상대로 네 경기에 나가 3승을 챙기면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이 3회초 안타 네 개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먼저 3점을 따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3회말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1루에서 김원석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송광민의 볼넷에 이은 윌린 로사리오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두산 선발 함덕주의 폭투와 1루수 오재일의 실책 등으로 로사리오까지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했다. 5회말에는 1사 후 송광민의 우전 안타와 로사리오의 볼넷으로 주자를 1, 2루를 만든 뒤 최진행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3-6으로 뒤진 9회초 닉 에반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