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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문화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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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국생활문화축제가 오는 7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축제다. 올해 주제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 전국 시도 열세 곳을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인 1000여 명이 전시, 체험, 생활문화영상제, 연극제, 청년 버스킹 등을 한다. 개막식 공연(9일)으로 구로의 '풍물단'과 인천 부평의 '풍물동호회'가 '길놀이'를 선보이고, 구로의 '클로버'와 대전의 '마을합창단' 등이 합창 무대를 꾸민다. 전야제(8일)에서는 배우 정인기, 화가 이상선 등으로 구성된 대학로 연극인 밴드 '까치와 도깨비'가 기타로 소박하고 풋풋한 연주를 전한다. 사전행사(7일)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작품 전시와 영상제로 마련된다. 생활문화동호회원 여든네 명이 완성한 회화, 공예, 사진, 조각, 캘리그래피를 대학로 이음 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본 행사(9일~10일)에서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공예 체험(마로니에공원 일대), 연극제(대학로 드림시어터), 버스킹(혜화역 4번 출구 대명거리) 등을 소개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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