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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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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법무부는 4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차규근 변호사(49·사법연수원 24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이용구 변호사(23기)를 법무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그동안 검사로 보임했던 법무부 실·국·본부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두 번째 사례다.


차 신임 본부장은 대구 달성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후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6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난민과장을 지냈고, 한국이민학회 이사, 법무부 난민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다.


법무부는 “차 본부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며, 체류외국인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법무부의 탈(脫)검찰화를 본격화한 데 의미가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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