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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정책팀’ 신설, 조직 역할 재정립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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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이 본래 계약업무에 국정과제 지원 정책 개발 등을 더한 공공조달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조달청은 내달 1일 별도의 전담 조직 ‘조달정책팀(T/F)'을 신설·운영, 새 정부가 표방하는 일자리정책 등 국정과제의 지원과 미래지향적 조직 재설계를 도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달정책팀은 조달 관련 구매제도와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 전자조달, 가격·품질정책 등 조달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개발을 선결과제로 삼아 활동하게 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 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등 조달청 업무와 정부 국정과제 간의 연결점을 찾아 조직 내에서 이를 주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컨트롤타워(Control tower) 역할을 한다는 것이 골자다.

향후 조달정책팀은 지방분권 강화와 정책결정 과정의 국민 참여 확대, 최신 ICT기술의 행정적용 등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맞춰 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재설계하는 ‘중장기 조달혁신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조달정책팀은 기획조정관실에 설치, 기획재정담당관(팀장)을 필두로 4명의 전담인력과 예산·조직·인사 등 분야전문 인력 4명이 참여해 정책실행력을 갖추게 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조달정책팀은 공공조달정책을 점검·강화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시장현실에 맞춰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신설됐다”며 “조달청은 조달정책팀의 신설과 함께 ‘중장기 조달혁신전략’을 올해 말까지 마련, 시시각각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공공조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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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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