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UN인권이사회에서 충남형 ‘인권행정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남도는 안 지사가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내달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인권이사회 ‘지방정부와 인권패널 토의’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안 지사는 토의에서 충남지역의 인권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제기구와 지방정부 간 인권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협력을 통한 충남의 정책능력 제고를 꾀할 계획이다.
토의는 지난해 UN인권이사회의 ‘지방정부와 인권결의’ 채택에 따라 마련된 후속조치로 인권증진 및 수호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진행은 안 지사와 오스트리아 카타리나 파벨(Ms. Katharina Pabel) 교수, 멕시코 호세 크루즈-오사리오(Mr. Jose Cruz-Osario) UNDP 팀장, 케냐 완지루 기코뇨(Ms. Wanjiru Gikonyo) 코디네이터 등 패널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진다.
인권패널 토의는 UN웹캐스트(http://webtv.un.org/)를 통해 우리나라 기준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도 관계자는 “안 지사가 토의에 초청된 것은 충남도의 인권행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인권도정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 국제기구, 각국 지방정부와 인권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충남형 인권행정이 제고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