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부모 행복성장학교’ 개최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진 인문학의 도시 담양군은 지난 18일과 25일, 월파관에서 지역 내 아버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부모 행복성장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담양군

아버지들의 쉼이 있는 힐링이야기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진 인문학의 도시 담양군은 지난 18일과 25일, 월파관에서 지역 내 아버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부모 행복성장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담양부모 행복성장학교’는 아버지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벗어나 아버지의 지침 삶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 습관경영과 자녀교육 코칭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교육도시 담양에서 첫 시도된 부모교육에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색한 첫 만남과는 달리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웃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자녀와 부모를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부모교육을 위해 (주)한국인재경영교육원(대표 강은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총 8기 271명이 부모교육을 수료했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위한 습관 실천교육'174프로젝트'에 동참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