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공동체'...협치은평선언대회 개최

31일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은평 알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은평구협치회의 위원, 융합 및 부분별 과제 참여자, 지역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치은평선언대회를 개최한다.

협치은평선언대회는 ‘카르테 오페라 앙상블’ 축하공연으로 개막을 알리며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의 추진경과 보고, 협치심볼마크 소개, 지역혁신 부문별 실천과제 발표, 원탁회의를 통한 융합형 과제 선정, 협치은평의 선언문 및 비전 선포로 민과 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은평을 알리며 협치 실천을 다짐할 예정이다.

지역혁신 부문별 실천과제는 3개월간 민관공동기획단 회의를 통해 마을시민활동가 발굴과 양성, 은평지역 청소년 폭력예방 및 인권증진 캠페인, 청년활동 발굴을 위한 지원 사업, 장벽 없는 마을 만들기 활성화 등을 선정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또 음식물쓰레기 저감 대책 마련 및 환경교육,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은평 교육거버넌스 구축, 여성네트워크 구축과 성평등문화 확산 등 7개 분야의 과제가 선정됐다.

융합형 실천과제는 협치은평선언대회 당일 진행되는 원탁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우선순위 5개 후보 중 생활형 과제와 정책형 과제 각각 하나씩 선정, 추진할 것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역주민, 시민사회,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은평선언대회를 개최, 은평형 협치의 시작점으로 삼고, 협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과 인식증진을 통해 '살기 좋은 은평, 살고 싶은 은평, 모든 생명들도 함께 행복한 역사문화생태도시 은평'을 꿈꾼다”며 협치 은평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