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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8월26일 北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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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북한이 지난 26일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가정보원 국회에 보고했다.


국정원은 28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과 관련해 2~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지난해 굴착을 중단한 4번 갱도는 올해 4월부터 준비 동향을 보고한 바 있다"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또 "지난 26일 단거리 발사체를 3발 발사했는데, 첫번째와 세번째는 비행했지만 두번째는 실패했다"면서 "이번 발사체는 방사포라기보다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상세한 재원은 현재 분석 중"이라면서 "신포 조선소에서 7월말부터 고래급 잠수함 점검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탄도 미사일 시설에서 활발한 차량 활동을 포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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