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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비대면채널 '해외송금 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트리플S 해외송금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S뱅크' '글로벌S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해외송금을 할 경우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트리플 S 해외송금 이벤트'는 신한S뱅크, 외국인전용 글로벌S뱅크, 써니뱅크를 통해 건당 3000달러 이하 해외 송금 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전신료는 송금금액과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기존 8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송금 고객의 이용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신한S뱅크 메뉴 개편을 기념해 마련됐다. 송금프로세스를 대폭 축소하고 원화와 외화 실시간 환산 기능, 입력정보의 자동저장 및 간편 반복송금 기능 등을 추가했다.


신한S뱅크 해외송금이나 써니뱅크 간편해외송금은 24시간 365일 전 세계 240여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하다. 모든 통화에 대해 기본 50%에서 최고 7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송금 시간은 수취국가에 따라 실시간 또는 1일 정도가 소요되며 송금추적시스템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다음 달 중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도 전 세계 20개국 150개의 신한은행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신한 글로벌네트워크송금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한은행 해외점포와 해외 제휴은행으로 송금이 할 수 있으며 해외수수료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송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채널의 개선과 송금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계속해서 글로벌네트워크 송금망을 확장헤 고객에게 신속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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