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 잠실파크골프장에서 가족과 함께 골프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가 9월 9일부터 잠실파크골프장에서 단돈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가족 단위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659명이 신청했으며 4회에 걸쳐 300명이 파크골프 교실을 체험했다.
시는 올해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횟수를 확대해 9월 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1회 18가족(18개조) 72명씩 총 7회(504명)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1개조는 4인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가 각조 1명씩 배치돼 9홀을 라운딩하며 실전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의 약 1/54에 불과한 1만㎡(3000~4000평) 내외의 면적에 홀을 만들고 클럽 1개, 볼 1개, 볼을 놓는 티만 있으면 누구라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최승대 시 체육진흥과장은 "파크골프 프로그램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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