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건축계의 올림픽 '국제건축연맹 세계건축대회' 9월3일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건축계의 올림픽 '국제건축연맹 세계건축대회' 9월3일 개최
AD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건축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건축연맹(UIA·Union Internationales des Architects) 세계건축대회'가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번째다.

UIA는 전 세계 124개국의 건축계 대표들과 도시 대표단, 국내외 건축가 등 사전등록을 마친 8000여명과 건축전공 학생 2000여명, 그리고 일반 시민을 포함해 총 3만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와 2020 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자 켄고쿠마,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지낸 승효상, 서울로 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와 같은 세계적 건축가들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UIA 2017 서울세계 건축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uia2017seoul.org)에서 회원가입 후 참가등록(등록비 25만원)하면 된다.

건축가와 함께 하는 공개토론회, 건축문화 투어 등 시민참여프로그램도 9월 한 달 간 마포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무료로 열린다. 홈페이지(http://www.saf.kr)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ID: UIA 2017 시민참여)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IA 서울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86-2018)와 홈페이지(http://www.uia2017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UIA 세계건축대회는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건축계의 가장 권위있는 국제행사로, 이번 서울대회 개최는 한국 건축사에서 매우 중대한 순간이자 서울이 세계 건축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총 3만여 명이 이 기간동안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손님 맞이도 빈틈없이 준비해 서울의 MICE 산업 성장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