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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집단소송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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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집단소송 준비 본격화 릴리안/사진=깨끗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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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해성 논란에 휘말린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지난 21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 준비 모임’이라는 이름의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소송에 나설 피해자들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는 360여명에 이르며 시간당 20~30명 정도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원 측은 “공익 소송의 성격인 만큼 신청 비용은 몇만 원 상당의 소액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성제품의 생산에 철저한 기준이 정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중 일부가 가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더라도 다른 피해자도 별도 소송 없이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한국은 집단 소송제가 도입되지 않아 직접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만 구제받을 수 있다.


한편 릴리안 생리대는 최근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생리 불순 등 유해성 논란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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