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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청년윤이상연주단과 '프롬나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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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9월17일…문화역서울284·윤동주문학관·서울로7017 등서 6회 공연

서울문화재단, 청년윤이상연주단과 '프롬나드 콘서트'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프롬나드 콘서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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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윤이상 연주단'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9월17일까지 '프롬나드 콘서트'를 연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지난 6월 음악학도 대상 공개모집과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청년 클래식 앙상블이다. 바이올린·클라리넷·첼로·피아노 4가지 악기 편성으로 총 12명이 선발됐다. 음악감독으로 최우정(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이 함께하며 TIMF 앙상블 단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프롬나드 콘서트는 윤이상청음구역으로 변모한 문화역서울 284, 윤동주문학관, 서울로7017 등에서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 ▲음악극 '100년의 예술가, 윤이상?윤동주' ▲오케스트라 공연 '다시 만난 이상, 다시 세운 광장'이 있다.


이 외에 윤이상 음악에 판소리·해설·무브먼트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 평화와 인류애를 담았던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들려주는 공연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야외 토크공연 '연주하는대로(9월8일)', 윤이상 오페라 '심청'을 국악과 힙합 사운드로 재해석한 '윤슬음(音)(9월15일)', 실내악과 가곡, 무브먼트 등 실내 장르 복합공연인 '행화청청(9월16일)' 등이 마련됐다.


주철환 대표이사는 "그토록 그리워했던 고국 대한민국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윤이상 음악을 비롯한 현대음악을 통해 시민문화 향유 기회가 증진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17-17'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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