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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중인 STX조선 "2주간 조업 중단…인도 차질 불가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다음달 1일까지 '안전보건 특별감독' 실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STX조선해양이 2주간 모든 선박 건조 작업이 중단됐다. 관할 고용노동청의 판단에 따라 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예정된 선박인도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2일 STX조선 관계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전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특별감독이 끝난 다음에 작업 재계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단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STX조선 선박 건조 현장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가 이날 오전부터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안전 매뉴얼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TX조선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작업자 4명이 숨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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