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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18년 방위비 사상 최대 증액…'5조2500억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방위성이 2018년도 방위비(국방예산)로 사상 최대 규모인 5조2500억엔을 요구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아사히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2016년 방위비 5조1685억엔에 비해 2.5% 늘어난 것이다.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사상 최고액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방위비는 6년 연속 늘어나게 된다. 제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발족한 다음해인 2013년 11년 만의 증액을 실시한 이후 매년 증액되고 있다.


내년 방위비 요구안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육상 배치형 요격 미사일 시스템 '이지스 아쇼아' 도입 비용이 포함됐다. 1기당 약 800억엔에 달하는 이지스 어쇼어를 2기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탄도 미사일의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한 대스텔스 레이더 개발 비용도 약 196억억엔 책정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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