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분야 고용보험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공연장 찾는 분, 책 사시는 분들에게 100만원 선에서 소득공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에서 '음원수익이 대한민국에서 너무 불공정하다'는 MC메타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도 장관은 이어 "세계인들이 듣는 음악이 되도록 케이팝(K-POP), 한류를 만들어 주신 분들이 음악인, 예술인들"이라며 "실제로 살기 어렵다. 스트리밍 음악 60% 중에 작사·작가 10%, 노래한 분들 에게는 회당 4.25원 간다"고 설명했다.
도 장관은 "음악 저작권 공간을 넓힐 경우 헬스클럽, 커피전문점 이런 곳에서 최소한의 저작권이 확대되게 하겠다"며 "또 예술 분야 고용보험 준비하고 있다. 부족하겠지만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도 예술인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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