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19일 토요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위 세이브 투게더(We save together)’ 캠페인을 펼치며 대규모 수중 및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13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깨끗한 대한민국 바다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해양환경 보존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다가 관광자원인 동시에 지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안지역 ‘제주’와 ‘부산’ 지역을 주목했다. 이에 2016년부터 깨끗한 바다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바다 정화 캠페인 ‘위 세이브 투게더’를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해양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한층 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페르노리카코리아 관계자, 한국 해양대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을 비롯해 전문 잠수부, 부산 시민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해 국내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중 및 해안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중 및 해안 정화활동과 함께 광안리 해수욕장 한편에 마련된 에코라운지도 눈길을 끌었다.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직접 찍어 낸 대형 손바닥 서약판이 광안리 해변을 수놓으며 장관을 이뤘다. 또한 임페리얼 웹툰 갤러리, 에코 골프 게임, 점핑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민을 한데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진행된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해양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위스키 업계에서 최초의 기부형 ‘소셜 펀딩’을 시행 한 바 있다. 임페리얼의 브랜드 웹툰 ‘4버디스’를 보기만 해도, 임페리얼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된 캠페인 관련 게시글을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기만 해도 35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8주만에 1억원의 적립금을 만들었다. 이는 임페리얼 고유의 블렌딩 노하우가 담긴 ‘35 바이 임페리얼’ 제품명에서 착안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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