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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동서울터미널, 초현대식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서울시, 한진중공업과 현대화 사업 협상 착수

낡은 동서울터미널, 초현대식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한진중공업이 제안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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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시설 노후화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현대 건축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한진중공업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대한 사전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2019년 착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11년 토지소유주인 한진준공업으로부터 동서울터미널 부지에 대한 개발구상 및 사전협상 제안서를 받았다.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친 보완작업 후 이번 사전 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현대화사업은 현재 동서울터미널 지상 1층에 위치한 터미널의 승·하차장과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시설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공공기여계획으로 버스전용 진출입도로 설치, 대중교통과 연계한 지하보행공간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현대화사업이 추진되면 1987년 문을 연 이후 동서울터미널이 겪고 있는 시설노후화, 터미널용량초과, 혼잡한 주변 교통환경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통해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의 위상에 걸맞은 터미널 시설과 지역활성화 시설이 복합된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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