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스테 플러스, 탱커스, 에고이스트, 리쿠퍼 등 신규 브랜드 론칭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롯데홈쇼핑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2주 간 6개의 신규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고, 기존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는 ‘패션 리딩 채널’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201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패션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콘텐츠개발부문 내에 패션상품개발팀과 잡화상품개발팀을 신설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준비해 왔다. 또한 패션의 차별화, 고급화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여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8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통해 김성범 디자이너의 이탈리아 론칭 브랜드 ‘델레스트 플러스’와 ‘탱커스’, ‘리쿠퍼’, ‘루나코어스’, ‘마리타 후리나이넨’, ‘에고이스트’ 등 신규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의 경우 올해 F/W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가죽, 데님, 잡화 상품들을 확대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18일에는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TV속의 롯데백화점’을 통해 ‘샤트렌 팬츠 2종 세트(8만9000원)’, ‘카시바디 양가죽 라이더 재킷(17만8000원)’, ‘시티지 스웨이드 롱코트(34만8000원)’등을 소개한다. 이달 23일에는 누적 주문금액만 2,4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F/W 신상품인 ‘상·하의 3종 세트(15만9000원)’, ‘블라우스(9만9000원)’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김성범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패턴이 인상적인 ‘델레스트 플러스’의 백팩(24만9000원), 호보백(19만9000원)을 단독으로 론칭한다. 또한 ‘에고이스트 핸드백’, ‘마리타후리나이넨 슈즈’ 등 신규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나무하나’, ‘가이거’ 등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 브랜드의 올해 F/W 시즌 상품들을 선보인다. 착화감이 좋은 누벅 소재, 활용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이태리 원단 등 차별화된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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