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오는 18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2017년 제1차 인성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성교육 포럼은 인성교육 5개년(2016~2020년) 종합계획에 따라 연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교사·학부모·학생 등 200여 명 참여할 예정이다.
이수광 가정중 교장과 이인재 서울교대 교수는 '민주시민역량 함양과 학교교육의 방향(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각 학교의 교육 사례가 소개된다. 학년 교육과정 계획 단계부터 교사와 학생이 협력해 수업 방법과 학교 활동들을 함께 정하고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세종 도담중), 학생의 선행을 기부와 연계한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부여 규암초) 등이다. 그 밖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방안을 구체화하여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으로 인식이 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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