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산란계 농장이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과 관련한 검사에서 이날까지 확인된 검출 농장은 피프로닐 2곳과 비펜트린 4곳으로 확인됐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장은 경기 남양주시와 강원도 철원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펜트린 초과 검출 농장 소재지는 경기 광주와 양주, 충남 천안과 전남 나주다.
남양주시와 철원시 농장은 피프로닐이 각각 ㎏당 0.0363㎎, 0.056㎎이 검출됐다.
경기 광주와 양주의 비펜트린 검출량은 ㎏당 0.0157㎎, 0.07㎎이었다. 국내 기준치는 0.01㎎를 초과했다.
아울러 이날 비펜트린이 추가로 검출된 천안과 나주 농장은 식약처가 대형마트와 계란 수집 판매업체에 대한 수거 검사에서 확인된 것이다.
제품명은 '신선대 홈플러스', '부자특란'으로 비펜트린 검출량은 각각 ㎏당 0.02㎎, 0.21㎎이다.
이들 계란 난각의 표기는 남양주 '08마리', 철원 '09지현', 광주 '08LSH', 양주 '08신선농장', 천안 '11시온', 나주 '13정화' 등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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